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4회)에 합격했으며, 1985년 수원지검 검사로 출발했다. 마산지검 진주지청, 부산지검 동부지청, 서울지검을 거쳐 1994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있으면서 내공을 키웠다. 1999년 부산지검 강력부장검사를 지낸 뒤 2000∼2003년 사이 대검찰청 중수 1·2·3과장, 2005년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으로 활약했다. 2008년에는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으로 일했다.
2007년 2월 사시 동기인 전임 채동욱 검사장과 나란히 검사장 승진을 한 민 검사장은 소탈한 성격이면서 원칙을 중시하고, 일을 매끄럽게 처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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