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에 4900만원 지급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 이하 재단)의 올 장학사업이 관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본격 점화됐다.
재단은 지난 28일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성적 우수 중학생 21명에게 총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은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5%이내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 300만원, 10%이내 학생은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우수학생에게는 연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할 경우 4년간 매년 200∼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과 동시 지평선학당의 선발시험을 거쳐 서울 유명강사들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실제로 김제시 양전동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의 학부모 A씨는 지난 10일 재단에 보낸 감사 연하장에서"넉넉치 못한 형편에 자식이 지평선학당에서 공부하여 성적이 향상 돼 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의 격려금 대상자로 선발되어 격려금 까지 받아 한없이 행복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해 재단 관계자들이 흐뭇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식 이사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우리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 우리 고장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 전체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