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주민참여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가꾸어가는 진안군의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계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마을 향토애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마을발전을 앞당기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에도 82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신청마을 중 30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20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현재 대상마을 선정을 위한 공고중에 있는 가운데 관심과 의욕이 있는 마을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받고 있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군은 도로변 꽃길, 마을앞 꽃밭, 담장벽화, 간이정류장 벽화, 소하천 정비, 취약지역 환경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내발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수마을(4개)을 따로 선정해 2250만원의 주민숙원 사업비까지 지원할 복안으로 있다.
군 관계자는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대상지구로 선정해 주민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는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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