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
무주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영만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들과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효율적인 가뭄대책과 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산불, 수인성전염병, 농작물 등에 대한 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또한 무주군은 가뭄이 장기화됐을 때 생활용수부족이 예상되는 15개 마을에 대해 관정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국비 6억원(총 사업비 12억원)을 환경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용수 확보 관련해서도 영농기 이전인 오는 3월 말까지 저수지 준설과 농업용 대형관정 지하수 개발사업 준공을 완료하고 양수장 등 수리시설과 양수기 등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과 예방접종 등을 강화하고 작목별 기술 지도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무주군 재난안전관리과 허영덕 과장은"무주군의 올해 1월 강수량은 14.5mm로 전년 동월(33.9mm) 대비 42.7%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평균저수율도 41%수준이어서 가뭄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무주군에서는 각 분야별 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한편, 전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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