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들여 친환경 생산·효율적 홍보·마케팅 강화 등 3대 중점과제 설정 39개 사업 전개
지역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발족한 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경호)이 올해 추진방향을 '산업화 촉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13일 송영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08년도 결산 및 2009년도 예산편성, 정관 및 규칙개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사업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한방약초, 친환경 생산 등 미약한 분야기반 촉진과 △효율적인 홍보전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올 3대 중점과제를 설정,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1개 단위사업에 걸쳐 39건의 사업계획을 수립한 사업단은 이에 필요한 23억4000만원의 예산 편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오는 20일에 열릴 정기총회 때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참석자들은 "진안의 성장동력사업인 홍삼·한방산업을 산·학 연관 네트워킹으로 지역농업을 활력화하고 경제 활성화도 꾀하도록 모든 군민과 지도층이 합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역농업클러스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꾸려진 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53억 여원을 들여 인삼·약초 친환경 재배 시범포 조성사업,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친환경 홍삼한방제품 개발지원, 홍삼한방 기능성제품 개발 연구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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