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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식품 순창에 어묵공장 건립

66억 투자, 90여명 고용창출

어묵을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 순창에 첫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부산에서 어묵을 생산해 온 '우강식품'이 순창 인계농공단지로 공장을 이전해 16일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 강수기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장, 우강식품 김덕환 사장, 오재섭 부사장, 도의원, 군의원, 기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진 것.

 

지난해 9월 순창으로의 투자협약체결 이후 5개월여만에 16일 순창 인계농공단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 우강식품은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자해 6568㎡부지에 224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완공예정인 우강식품이 본격 가동되면 9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창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앞으로 어묵류와 식품 첨가물을 생산해 전북도내 뿐 아니라 호남권 모든지역에 맛좋고 품질좋은 어묵을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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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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