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은 열악한 환경에서 영지의 맹장수술을 무사히 마친다. 영지는 초인을 사기꾼으로 봤던 오해를 풀게되고, 복근일행으로부터 초인을 구해낸다. 탈북해서 지금까지 외로이 지냈던 영지는 초인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하고, 초인에게 한국가면 다시 만나주겠냐며 묻는다.
한편, 초인의 만류를 뿌리치고, 홀로 종민(장용)의 수술을 들어간 선우. 아버지가 남긴 편지글을 떠올리며 분노에 차 수술을 진행한다. 뇌의학센터와 응급의학센터의 표결을 마친 보성병원 이사들은 선우가 집도한 종민(장용)의 수술결과만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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