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9억여원 들여 관정 개발·저수지 준설 추진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겨울가뭄이 영농철까지 장기화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가뭄대책을 마련해 가뭄발생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1단계인 가뭄대책 준비 및 계획단계(2월~3월)에서는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수가 시급한 수리시설 및 관정 양수장비의 유지 보수를 추진하고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30%미만 저수율을 보이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용수확보대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억8100만원을 투입, 14개 저수지 4만5679㎥에 대한 저수지 준설작업을 실시해 농업용수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2개소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완료하고 2개소의 준설작업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이와함께 3억5000만원을 들여 대형관정 1공과 소형관정 200공을 조기 개발하고 저수지, 배수로, 논물가두기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인 가운데
대형관정 1공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단계인 가뭄우려 및 초기단계(4월~5월)에서는 양수장비를 동원해 용수를 확보하고 저수지, 배수로, 논물가두기의 지속추진과 관정 및 간이용수원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3단계인 가뭄확산단계(6월~해갈시)에서는 양수장비를 동원해 용수확보와 들샘개발, 하천 하상굴착을 통한 농업용수 공급 및 관정개발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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