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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다크호스 전북' 우승 후보로 떠오르다

프로축구 K리그 7일 수원서 개막…전북현대 8일 오후3시 창원서 경남과 첫 경기

4일 "올해 능력 있는 선수들도 영입, 4강권이내에서 팀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desk@jjan.kr)

프로축구 K-리그가 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작년 우승팀 수원삼성과 FA컵 우승팀인 포항스틸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한다. 전북현대는 8일 오후 3시 창원서 경남과 첫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부터 신생 강원FC가 리그에 참여하면서 15개 팀으로 늘어난 K-리그의 우승 후보군은 어느 팀일까. 먼저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삼성과 준우승팀인 FC서울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팀은 올해도 막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성공한 전북현대도 우승 후보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다는 게 프로축구계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개막에 앞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각 팀 감독들도 수원삼성, FC서울과 함께 전북현대를 올 시즌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거머쥔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도 '올해는 전북현대가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공개적으로 내놓았다.

 

전북현대는 성남에서 이동국과 김상식을, 대구에서 하대성·진경선·에닝요를 영입했다. 지난해 조재진과 최대욱 등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들이고도 초반 하위권에 빠졌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 전북현대의 올해 각오이다.

 

전북현대의 키플레이어는 이동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의 쓴맛을 경험한 이동국은 동계훈련에 하루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실한 자세를 보이며 전성기 때의 몸을 만들었다는게 전북현대의 설명이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은 "지난 시즌엔 선수는 많이 영입했지만 시행착오가 따르며 전반기 성적이 안좋았다"며 "이번 시즌엔 동계훈련량도 많았고, 능력 있는 선수들도 영입, 4강권 이내에서 팀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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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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