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0일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 350만원을 관내 학생 7명에게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특별적립금으로 농어촌에 거주하는 우수 학생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선수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2007 탐라기 유도대회 1위를 비롯해 2008 홍콩 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영선고 심하나(-78kg)선수와 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선중 성애리(-48kg), 노경현(배구·흥덕초5), 서승미(수영·고창남초 4), 배정희(육상·흥덕중1), 김현준(축구·고창북고1), 서황석(축구·고창북고2) 등 7명이다.
이강수 군수는 이날 "훈련에 더욱 정진해 우수선수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고창군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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