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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충청·제주권 고택 주인들 뭉친다

'한국고택문화재소유자協 서부지회' 27일 전주서 창립식

전통문화의 정수인 고택문화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한국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 서부지회가 전주에서 창립된다.

 

사단법인 한국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회장 이강백·강릉 선교장)는 호남권·충청권·제주권을 아우르는 서부지회 창립식을 27일 오전 11시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 전통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전국에서 150여명의 고택문화재 소유자들이 참석할 예정. 서부지회 지회장에는 박경중씨(나주 박경중가옥)가 임명될 예정이다. 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 소속 전통예술단인 '큰댁여울'도 이날 창단공연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는 2007년 전국의 고택문화재 소유자들이 모여 창립했다. 2008년 전통가옥 관리실태 및 민속유물 기록화 용역사업, 전국민속마을 및 고택문화재 소방방재 워크샵, 한스타일 콘텐츠 산업화 MOU체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고택 콘텐츠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방문화재 보존관리 활성화 총력 집중의 해'로 설정하고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경남·북지역 동부지회 창립식을 갖는 등 지역 조직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곧 문화재기동보수반도 꾸릴 예정.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전주 학인당 백광제씨는 "고택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소유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고택문화재를 통해 가승 전통문화를 발굴·계승·발전시킨다면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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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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