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3:5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농구
일반기사

[08-09 프로농구] KCC 3위 마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울산에 88:92 패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3위를 확정한 전주KCC가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쳤다.

 

하지만 전주KCC는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울산 모비스에 아쉽게 88대 92로 패배, 올 시즌 최다인 7연승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3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전주KCC는 28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준준결승전에서 6위인 전자랜드와 첫경기를 벌인다.

 

전주KCC는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를 맞아 1쿼터 초반 밀고 당기는 접전 끝에 쿼터 후반부터 앞서 나갔다. 하승진은 9득점, 6리바운드로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칼 미첼은 쿼터 후반에 3점슛을 잇따라 터뜨리며 10득점을 기록했다.

 

2쿼터 들어 양팀은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격돌했다. 결국 쿼터 후반 울산 모비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50대 4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주KCC는 3쿼터에 울산 모비스에 속공을 허용하며 쿼터 중반께 8점차까지 뒤졌지만 하승진과 칼 미첼로 이어지는 투톱이 다시 살아나며 추격, 70대 69로 경기를 뒤집으며 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엔 양팀이 속공에 속공으로 맞서는 스피드 농구의 진수를 펼치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하지만 필드 성공률이 떨어진 전주KCC가 88대 92로 울산 모비스에 패했다.

 

한편 전주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로에 서있는 인천 전자랜드를 93대 87로 꺾고, 3위를 확정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모 kimk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