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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관광상품' 수도권 여대생 공략한다

순창군, 이화여대 자문 얻어 전통음식프로그램 운영

순창군이 신세대 소비자층인 대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장류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에 나섰다.

 

이화여대 등 수도권 여대생들을 순창으로 초청, 이들이 장류와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인형 군수는 지난 2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을 비롯 김미경 교수, 김화영 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장류체험 관광상품에 대해 설명했다.

 

강 군수는 특히 이 총장에게 "이화여대 식품관련학과 실습을 순창장류체험관에서 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순창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이화여대에서 자문역할을 해 주고 장류관련 정보도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이 총장은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직접 서울까지 찾아 온 노력에 감탄했다"며 "순창군의 요청에 기꺼이 응해주겠다"고 흔쾌히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은 지난 2006년 개관이래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순창장류체험관에 신세대 소비층인 대학생층을 집중유치하기 위해 장류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을 연계해 첫날은 장류 등 우리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둘째날에는 강천산, 산림박물관 등을 견학할 수 있는 1박2일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우수성 이해 부족과 조리법 미숙으로 인해 장래 주부역할 수행에 뒤따를 어려움을 미리 극복하고 전통음식 체험 및 조리법 전수로 향후 가정 및 실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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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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