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감사담당공무원 워크숍서 요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와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희생자 복직 회복투쟁위원회 소속 해직공무원 70여명은 지난 14일 전국감사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린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 세미나 휴 클럽앞에서 노조 탄압 중지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정부가 자치단체 감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노조 탄압과 관련된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며 워크숍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하고 노조약화 및 규탄, 탄압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무주 경찰관계자는 "시위 및 농성이 당초 집회허가가 난 무주리조트 입구가 아니라 워크숍장 앞에서 벌여져 이를 불법시위로 간주해 강제해산명령을 발동후 시위 참가자중 2명을 연행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전국감사담당공무원워크숍에는 250여명이 참석, '공무원단체 및 노조활동에 대한 관리방안'과 '불법관행 실태 및 금년 관리 추진계획'등에 관련된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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