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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하사극 '천추태후' 김석훈 부상 19일 결방위기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주연배우인 김석훈(37)의 부상으로 19일 결방 위기에 처했다.

 

'천추태후' 측은 15일 "입원 중인 김석훈 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최소 2주는 거동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주 녹화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19일 방송분이 10신 이상 부족한 상태라 편집의 묘를 살려도 19일은 방송이 불가능한 상태"라고밝혔다.

 

이어 "김석훈 씨가 목에 깁스를 하고 허리에도 통증을 호소하며 누워 있어 도저히 촬영을 할 수 없다"면서 "상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게 보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이 사안과 관련해 오전부터 회의 중인데 아직 결론난 것이없다"며 "대본을 수정해서라도 어떻게든 결방은 막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석훈은 지난 11일 오후 11시30분께 '천추태후'의 지방 촬영을 마치고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석훈이 타고 있던 차량은 5t 화물 트럭과 부딪치면서 반파됐으며 김석훈을 비롯해 매니저와 코디네이터가 모두 크게 다쳤다.

 

현재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김석훈은 14일 정밀 검사 결과 당장 허리 수술을 받거나 장기적으로 물리적인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석훈 측은 "병원에서 최소 한 달간은 활동을 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천추태후' 측은 비상이 걸렸다. 김석훈이 극 중 천추태후(채시라 분)의 일생의 연인인 김치양 역을 맡아 후반으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80회로 기획된 '천추태후'는 10월 초 종영 예정이며, 앞으로 김치양과 천추태후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는 등의 이야기를 그려야한다.

 

그러나 김석훈이 거동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19일 이후의 방송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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