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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이틀간 7만명 찾아

고창 청보리밭이 봄바람에 일렁이는 '초록바다'의 장관을 이루며 축제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제6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18일 '새 생명의 꿈 초록의 함성'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축제의 주요 무대인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7만여명의 상춘객들이 찾아와 보리밭 샛길을 거닐며 축제를 만끽했다.

 

18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진영호 축제위원장,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춘진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임동규·고석원 도의원, 신국중 도교육위원, 박우정 재경군민회장, 김정완 매일유업부회장, 박현우 고창골프클러스터 대표, 오덕만 서울시니어스타워 사장, 김동완 전국농업인단체협의회장, 주민과 관광객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청보리음악회를 비롯한 공연문화행사와 청보리밭모델선발대회, 보리밭사잇길 보물찾기, 영화 '워낭소리' 상영. 시골장터 등 봄의 생동감과 정취를 한껏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보물도 찾고 고창산 보리된장도 선물 받고 청보리밭 새로 들리는 종달새 소리 들으면서 축제에 푹 빠진 주말을 보냈다.

 

30만평의 구릉 위를 넘나드는 초록바람이 가져다주는 추억을 맛 볼 수 있는 청보리밭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대표적인 전국경관농업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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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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