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김현정 '내 꿈도 미스코리아'
김병찬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자로 나선 전주 MBC '얼쑤 우리가락'진행자 김현정씨는 후보들만큼이나 부풀린 '사자 머리'와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과감한 드레스로 관객 시선 집중.
◆ '미녀' 치과의사라면 아파도 O.K!
원광대 치과대학에 다니는 정혜진씨(25)가 "치의학과와 미스코리아의 공통점은 아름다운 미소를 추구한다는 데 있다"고 말하자 MC 김현정씨는 "저런 미인이 이를 뽑으면 하나도 안 아플 것"이라며 너스레.
◆ 미녀는 여우?
속이 시커먼 '늑대' 관객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대 뒤 대기실. 무대 위에서는 시종 '개구리 뒷다리' 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무대서 내려오면 엄마에게 투정부리는 딸로, '셀카'(셀프카메라) 찍기 바쁜 철부지로 둔갑(?).
◆ 34-24-35, '불편한 진실'
후보들 프로필을 보면 대개 키가 170cm 이상, 몸무게는 50kg 안팎, 사이즈(인치)는 34-24-35. 눈 밝은(?) 관객이라면 그녀들이 신은 '사다리' 같은 하이힐과 대기실 곳곳에 널려있는 다종다양한 '뽕'(패드) 을 목격할 터. 꺼진 불처럼 팸플릿도 확인, 또 확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