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제2회 천년 전주한지 전통등 만들기 대회'
대한불교 조계종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스님)이 불기 2553년 부처남오신날을 맞아 '제2회 천년 전주한지 전통등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좋은우리절 신행연합회와 전주한지포럼 공동주관으로 5월 2일 오전 11시 전주시 삼천동 참좋은우리절에서 열리는 전통등 만들기 대회는 참여자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반학생부 이외에도 장애우부와 다문화가족부를 신설했다. 각 부문별로 전북도 교육감상과 전주시장상, 전주시 교육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좋은우리절은 2008년부터 '부처님오신날에 만나는 전주한지의 미'를 주제로 전통등 만들기 대회 이외에도 한지의상 입어보기, 한지탁본, 한지상품 전시판매전 등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올해도 전주한지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생명과 평화를 기원하는 삼보일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전통민속놀이체험, 연꽃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해마다 외국인유학생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가족당 2000원으로, 제작에 필요한 모형과 필요한 재료 및 도구 일체가 제공된다. 30일까지 참가신청한 장애우 및 다문화가족에게는 차량지원도 해준다. 전화 및 현장접수 가능. 문의 063) 236-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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