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먼 곳에'의 혼성 포크듀엣 '마음과 마음'(임석범, 채유정)이 16년 만에 앨범을 발표했다.
1일 소속사 SHY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음과 마음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4집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보사노바 풍의 타이틀곡 '설레임'과 '차곡차곡' 등 10곡이 담겼으며, 이중 '사랑이 아파요'는 가수 조덕배가 작곡했다. 또 데뷔곡 '그대 먼 곳에'도 재편곡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은 16년 만의 앨범 발매에 맞춰 미사리의 카페에서 4집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1985년 제6회 강변가요제에서 '그대 먼 곳에'로 대상을 받은 마음과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은 똑같다"며 "비록 그동안 앨범을 발표하지는 못했지만 공연은 계속하는 등 음악을 떠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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