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림면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선별하고 가공처리하게 될 구림농협 친환경 농산물 집하장이 지난 7일 구림면 운남리 현지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최용구 농협 순창군지부장, 김경섭ㆍ공수현 군의원, 이두용 구림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사업비 3억3200만원(군비 2억원, 보조 1억3200만원)을 투입해 495.86㎡규모로 지난해 9월 8일부터 3개월여에 걸쳐 완공된 집하장은 앞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동 수집하여 공동 선별처리 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돼 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산물에 대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제값을 받아주기 위해 설치된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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