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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한시생계 보호제' 시행

고창군은 경제불황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위기 가정에 최대 35만원을 7개월간 지원하는'한시생계 보호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한시생계보호제는 기초생활수급이나 장애인 수당 등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위기가정 보호를 위해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7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가구당 12만(1인)에서 35만 원(5인 이상)까지 지원한다. 이와함께 한시생계보호 대상자가 근로를 희망할 때에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해 주고 빈곤가구에 대해 6개월 동안 보유재산을 담보로 2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인이나 장애인, 아동 등 가구 구성원이 일할 수 없는 근로 무능력자여야 하고 총 재산이 8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이 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읍면 사회복지사와 행정인턴, 도우미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한시생계보호 및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지원 사업 등에 대해 실무교육을 전개하고 각 읍면사무소에 접수창구를 마련,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시적이고 금액이 최저생계비의 23% 수준이지만 도내 2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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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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