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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책 적극 추진해야"

노인지도자 연찬회서 강인형 순창군수 특강

강인형 순창군수가 대한노인회 초청으로 1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노인 지도자 연찬회 특강을 펼쳤다.

 

강 군수는 이날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 전국 노인회 지회장 등 간부급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장수고을 순창을 위해'란 주제로 바람직한 장수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 등을 열강해 많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의에서 강 군수는 "순창의 장수요인은 연평균 13.2℃의 온화한 기온과 해발 200~400m의 중산간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등 예로부터 장수하기 적합한 지리적 여건과 고추장 등 발효식품이 발달하기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역적 여건을 바탕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순창군이 선점하고 있는 차별화된 장수시책들이 빼놓을 수 없는 장수요인이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또 "순창군은 노인우대정책 실현을 위해 양로연의, 회혼례 등으로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있으며,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 및 유케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과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갈수록 고령사회가 되어가는 만큼 이제는 정부에서도 하루빨리 장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순창군에서 올해부터 전국 노인 지도자 과정 교육이 열린다"며 "총 7회에 걸쳐 실시될 이 교육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공동 주관해 서울대의 최고 강사진이 교육을 실시하고 숙박 및 교육비는 물론 순창지역을 무료로 탐방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지역단위별로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인 만큼 여기계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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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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