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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보스턴, 콘퍼런스 결승행

미국프로농구(NBA) '스타군단' LA 레이커스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나란히 승리하며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8-2009 NBA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26점을 뽑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으로 휴스턴 로키츠에 118-78, 40점차 대승을 낚았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선 레이커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다.

 

레이커스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휴스턴을 맹폭하며 안방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중반까지 18-20으로 끌려가던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연속 미들슛 세 방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밀어붙여 전반을 64-39로 여유있게 마쳤다.

 

4쿼터 초반 96-56을 만들며 40점차로 달아난 레이커스는 조시 파월의 덩크로 100점 고지를 돌파하며 101-69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막판 반격에 나섰으나 이미 크게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는 파우 가솔(16점), 라마 오덤(10점), 앤드루 바이넘(14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보스턴은 올랜도 매직과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5차전 홈경기에서 케빈 가넷이 결장하고도 글렌 데이비스(22점)와 폴 피어스(19점)가 41점을 합작하며 92-88로 이겼다.

 

보스턴은 4차전을 95-94로 힘겹게 이긴 여세를 몰아 3승2패로 앞서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올랜도 매직은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을 지배하며 17개의 리바운드를걷어냈지만 12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 NBA 전적(13일)

 

△서부 콘퍼런스 4강 레이커스(3승2패) 118-78 휴스턴(2승3패)

 

△동부 콘퍼런스 4강보스턴(3승2패) 92-88 올랜도(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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