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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6연승 제동…전북, 1위 지켜

전주경기 '무득점 무승부'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6연승(컵 대회 1승 포함) 도전에 제동을 걸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과 2009 K-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6승3무1패(승점 21. 골 득실+13)를 기록, 인천(승점 21. 골 득실+7)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박빙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전북은 이날 '무득점 무승부'로 이번 시즌 전 경기 득점행진을 12경기(컵 대회 3경기 포함)에서 끝냈다.

 

반면 인천은 6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최근 무패행진을 8경기(5승3무)로 늘리면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또 전북과 최근 전적에서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기록하며 '천적'임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허정무호에 승선한 최태욱(전북)과 생애 첫 태극마크의 기쁨을 맛본 '신인왕 후보' 유병수(인천)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지만 끝내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선두를 놓고 맞선 만큼 미드필드 장악을 위한 몸싸움도 치열했다.

 

전북은 전반 25분 최태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연이은 에닝요의 프리킥 기회도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면서 무산됐다.

 

반격에 나선 인천도 전반 33분 보르코가 박창헌과 호흡을 맞춰 문전까지 돌파해 슛을 쏘았지만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전북의 공세가 더욱 세찼다. 후반 8분 에닝요의 킬 패스를 받은 하대성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때린 게 골키퍼 손끝에 걸리고 말았다.

 

인천 유병수는 후반 15분 후방에서 찔러준 볼을 잡고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슛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23분에도 미드필드 지역 왼쪽에서 얻는 에닝요의 프리킥마저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면서 결국 득점 없이 비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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