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윤도현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등이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25일 조문했다.
YB 멤버들과 강산에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합동분향소를 함께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광주 공연을 마친 YB와 부산 행사를 마친 강산에 씨가 봉하마을에서 만나 함께 조문했다"고 전했다.
앞서 YB의 멤버 박태희는 24일 인터넷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 집에서는 아내와 딸 앞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꾹 참았다"며 "가장으로서 음악인으로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 똑바로 살아가자.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당신의 삶의 흔적이 내 안에 담겨있습니다"라는 글도 올렸다.
또 싱어송라이터 유희열도 24일 오전 서울 덕수궁 앞 분향소를 찾아 국화꽃을 헌화했다.
연예인들의 미니 홈피 추모도 계속되고 있다.
배우 이준기,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 래퍼 김디지에 이어 개그맨 황현희, 그룹 스윗소로우, 가수 메이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추모글을 올리거나, 미니홈피 바탕화면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근조(謹弔)'를 표시했다.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그는 최고의 휴머니스트였다"고 짤막한 글을 올렸고, 메이비는 '근조, 고독한 항해는 끝이 났지만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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