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1996년 이후 13년 만에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 프로야구는 전체 532경기 중 33%인 174경기를 소화한 26일까지 누적 관중 194만8천657명으로 200만 관중에 5만1천343명을 남겨 두고 있다.
경기당 평균관중이 1만1천199명인 것을 감안하면 28일 경기에서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6년에는 173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었으며 당시 총 504경기에 입장한 관중 수는 449만8천82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에는 185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동원했으며, 올해 프로야구와 같은 174경기를 치렀을 때는 192만2천492명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관중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한화로 37% 늘었으며 KIA가 32%로 뒤를 쫓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롯데는 15%가 줄었지만, 경기당 평균 관중 수와 총 관중 수에서는 각각 1만9천628명과 41만2천185명으로 8개 구단 중에서가장 많았다.
또 시즌 초부터 4위권에서 맴돌며 예년의 부진한 모습을 털어버린 LG가 총 관중31만7천158명으로 31만4천128명의 두산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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