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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인재숙 강사진 반드시 재검증 돼야"

올해 개관 6년…공립학원으로 한 단계 성장위해 전문 모니터링 요원 필요해

올해로 문을 연지 6년째를 맞고 있는 순창 옥천인재숙이 인재육성을 위한 공립학원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사들에 대한 평가 등 재검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강사들의 평가를 위해서는 전문 모니터링 요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등을 통해 강사들의 자질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옥천 인재숙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옥천인재숙에는 중3부터 고3까지 약 195명의 학생들이 언어, 영어, 수학 등 7개 과목에 대한 집중적인 수업이 이루어지 있으며 이를 위해 총 14명의 강사진을 확보돼 있다.

 

이들 강사들이 받는 시간당 강사료는 약 7만2000원으로 강사 한 명당 하루에 약 4시간가량의 수업을 맡고 있어 이들이 실제 받는 하루 평균 강사료는 약 28만원씩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현재 옥천인재숙은 이들 강사들과의 계약 과정에 있어 아무런 검증절차 없이 그냥 시간 당 강사료만을 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순창에서 30여 년 동안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한 교육계 관계자는 "옥천인재숙이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립형 학원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사들에 대한 자질 등이 반드시 검증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도시의 사립학원에서는 이미 강사들의 수업 진행과정을 전문 모니터 요원들이 평가해 강사들의 자질은 물론 수업시간의 학생들과의 호흡까지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강사들에 대한 검증이 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옥천인재숙 관계자는 "전문모니터 요원들을 통해 강사들을 평가하기란 지역의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할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다만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수업방식에 대한 개선점 등 건의사항들을 파악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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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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