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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진지함에 끌렸어요"…노홍철 "오랫동안 좋아했어요"

가수 장윤정이 노홍철과의 교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Nocut포토] 태극전사여 가자, 남아공으로!피아니스트 손열음, 반 클라이번 콩쿠르 2위강부자 신구'어르신들' 연기 투혼…흥행 견인장윤정은 8일 오후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촬영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홍철과 관련된 그간의 이야기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윤정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홍철씨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내게 잘해줬다"며 "처음엔 나 역시 홍철씨의 캐릭터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진지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노홍철씨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진심인 것을 알고는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또 "노홍철씨가 화려한 이벤트 없이 '좋아한다. 사귀자'고 했지만 솔직한 마음에 진정성을 느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특히 장윤정은 "하지만 둘이 고기도 먹으러 가고 밖에서 만나도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늘 오전 열애설이 보도된 후 여기저기서 문의를 해오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장윤정은 또 "열애설이 터진 후 결혼설까지 나오고 있는데 아직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만큼 책임감 있게 서로를 더 알아가겠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노홍철은 "열애설이 터져 기분이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윤정씨나 나나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라 열애사실을 알리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홍철은 "열애설 기사가 나간 뒤 지인들로부터 축하문자가 계속 왔다"며 "한숨도 자지 못했지만 기쁘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또 "장윤정은 배울 점이 많다. 그래서 오랫동안 좋아해왔고 '골미다'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며 "하지만 지금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조심스럽게 교제를 시작한 만큼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홍철과 장윤정은 SBS '골미다'에서 각각 MC와 맞선녀로 호흡을 맞췄으며 약 한 달 전쯤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장윤정 추후 MC로 변신해 연인 노홍철과 함께 사랑의 메신저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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