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대학 총장들이 11일 전북대에서 모임을 갖고, 국립대 법인화 및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국립대학 재정·회계법' 제정 등 정부정책에 대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는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까지 전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26개 회원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2009년도 예산(안) 의결과 함께 대학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장단은 특히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과 국립대학 재정·회계법 제정, 국립대 법인화 등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공립대학교 발전을 위한 TF팀'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립대 교원 정원 증원과 국책사업 및 정부 R&D(연구개발) 사업 대응자금 의무화 규제 개선 방안도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이다.
이와함께 현재 법령 미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대학의 해외분교 설립과 관련, 규정 도입 및 제도 완화를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도 모색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최수태 국장(교육선진화 정책관)이 국립대학 재정·회계법에 대해 설명하고, 전북대 반상진 교수가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안) 분석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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