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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용담댐관리단, 용담호 폐기물 수거 온힘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오환수)이 수몰 이전 방치된 노출 폐기물에 대해 전면적인 수거작업을 벌이는 등 저수지 환경관리에 힘쓰고 있다.

 

댐관리단에 따르면 용담호 저수구역 전 지역(500㎥)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한 달동안 연 인원 300여 명을 투입해 폐니빌 등 노출 폐기물 7700여 마대를 수거했다.

 

이번 수거작업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의 수위가 내려가, 수몰 이전 논밭에 사용되었던 폐비닐과 차광막 등 각종 폐기물들이 수면 밖으로 드러나면서 가능했다.

 

실제, 지난 5월 말 현재 용담댐은 계획 홍수위인 265.5m에서 28m나 수위가 낮아진 238m 이하로 내려가, 지난 200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위에 도달해 저수율이 22%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한편 매년 하절기 집중 강우시에 댐상류로부터 용담호로 유입되는 부유물은 평균 3000㎥로, 10t 트럭 300대 분량에 해당하며, 이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만 연 2억 여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댐관리단과 진안군 등이 적극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벌인 결과, 부유물 발생량이 2005년 6063㎥, 2006년 2034㎥, 2007년 1118㎥, 2008년 561㎥ 등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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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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