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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3년만에 대통령기 우승

고려대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경성대를 꺾고 우승했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5일 목동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결승에서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중간에서 5이닝 동안 1자책점만 내주며 잘 던지고 6번 지명타자 오정환이 4타수 3안타에 2타점을 올린데 힘입어 경성대에 7-5로 역전승했다.

 

고려대는 1994∼1996년 이 대회를 3연패한 이후 1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작년 하계리그 결승에서 경성대에 진 빚도 갚았다.

 

2회 1점을 주고 3회 잇단 실책을 저질러 0-4까지 뒤진 고려대는 공수 교대후 4회초 안타 4개와 볼넷으로 2점을 따라붙고 1번 타자 홍재호가 2사 만루에서 싹쓸이 3루타를 때려 순식간에 5-4로 역전했다.

 

고려대는 5회초 오정환이 좌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경성대는 안타수에서 12-11로 앞섰지만 5회말 1점을 따라붙었을뿐 타선의 응집력이 뒤졌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뽑힌 신정락은 3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4실점했지만 5이닝을 버텨 승리투수가 되면서 최우수선수상을 탔다. 타율 0.556을 기록한 경성대 3번 타자 이창섭이 타격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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