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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도 YWCA 창립

준비위원장에 강한희여사

전주 YWCA고창클럽이 창립된다.

 

신재효 선생의 4대 종손부이자 원로 봉사자인 강한희(82) 여사가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안승현 고창군청 민원담당이 총무를 맡았다. 고창군기독교연합회 104개 교회 소속 여성회원 110명이 클럽 창립회원으로 참여한다.

 

지난 4월 창립 승인을 받은 고창클럽은 다음달 18일 인준식과 함께 바자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린다. 강한희 준비위원장은 "고창군민의 절반에 달하는 여성이 간직한 모성애를 기반으로 진정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이 고창클럽을 탄생하게 한 원동력"이라며 "고창클럽이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우리 지역을 살리는데 열정을 쏟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고창클럽은 YWCA의 정신에 동감하고 동참할 회원들을 모집한다. 회원자격은 만18세 이상 국내외 여성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남성회우, 후원회원도 신청 가능하다. 회원이 되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개발이 가능하다. 세계 YWCA의 국제운동을 비롯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집, 상담소, 환자,산모 도우미, 요양보호사 등에 참여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게 된다. 문의 564-2116, 564-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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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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