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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연예인의 불꽃튀는 요리대결

SBS '대결! 스타셰프' 19일 첫선

박수홍이 만든 연어 요리, 이현우와 권오중이 만든 샐러드,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만든 양고기 요리 등이 맛있는 냄새와 함께 침샘을 자극한다.

 

신개념의 요리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19일 오후 8시50분 첫선을 보이는 SBS TV '대결! 스타 셰프'는 남이 만든 음식을 연예인들이 맛을 보고 비교하거나, 연예인이 요리사와 함께 그날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기존 요리 프로그램과는 다른 형식을 취한다.

 

박수홍, 이현우, 권오중, 고은아, 오영실 등 연예인 5명이 직접 재료부터 구해와 자신의 아이디어로 요리를 만들고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두바이의 7성급 호텔 수석 주방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이 있다.

 

18일 경기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대결! 스타 셰프' 제작 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에드워드 권은 "5명의 연예인이 실제로 일주일 내내 자신이 만들 요리 아이템에 대해 고민해와야 한다"며 "오늘이 2회 녹화째인데 정말 노력들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그냥 맛을 보고 평가를 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고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너무 어려운 프로그램이다"면서 "매회 어떤 요리를 만들어야 하나를 놓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런 엄살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5명은 모두 연예계의 소문난 요리사다.

 

지난해 SBS TV 드라마 '식객'에서 요리사 역을 했던 권오중은 올해 들어 한식과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지금은 일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에 도전 중이다.

 

현재 EBS TV '최고의 요리 비결'을 진행하는 박수홍도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있고, 요리 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이현우도 '이현우의 싱글을 위한 이지쿠킹'과 '이현우가 사는 법' 등 요리 관련 책 두 권을 냈다.

 

요리전문가 최경숙을 사사한 오영실은 '오영실의 간식나라'를 펴냈고 음식관련 사업 경험도 있다.

 

또 전라도 출신인 고은아는 오랜 기간 서울에서 홀로 자취생활을 하며 요리 실력을 쌓은 숨은 재주꾼이다.

 

박수홍은 고은아가 "야생에 나가 재료를 채집하는 솜씨가 우리 중 최고"라고 귀띔했다.

 

이들은 매회 전국 각지의 특별한 제철 농산물을 발굴해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음식을 자신의 아이디어로 개발해 대결을 펼치게된다.

 

제작진은 "우리 농수산물, 제철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에 맞는 요리법도 소개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진은 입을 모아 한식 예찬론을 펼쳤다.

 

권오중과 이현우는 "한식은 '소울 푸드'다. 어머니의 이미지와 오버랩되는 한식은 전세계에서 가장 정성과 사랑이 많이 들어간 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실은 "한식은 세계 최고 음식이다.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문제만 해결되면 세계적으로 보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드워드 권은 이들에 대해 "박수홍 씨는 요리의 지식적인 측면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자랑하고, 권오중 씨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요리를 한 사람일 것이다. 또 오영실 씨는 주부답게 간을 맞추는 데 탁월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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