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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산업관계자 초청 팸투어

24~26일 전주·익산·완주 영화촬영지 방문

전주시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오픈 세트장. (desk@jjan.kr)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영화감독, 프로듀서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와 익산, 완주지역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는 '2009 영상산업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연다.

 

'자유를 벗 삼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팸투어 첫 여정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전라북도 역사이야기'로 시작된다.

 

방문단은 이어 실내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을 겸비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방문하고, 완주군 이서면 물고기 마을을 둘러본 뒤 영화 '홀리데이' 촬영지였던 익산교도소세트장과 백제 후기 역사를 재조명하게 만든 익산미륵사지석탑을 둘러볼 계획.

 

완주 창포마을의 할머니 다듬이 공연과 창포 비누 만들기 체험 등도 준비됐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영상위원회 주관한 팸투어는 지난 2007년부터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시작, 도내에서 영화 촬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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