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 항아리들이 둥지를 틀기 위해 속속 모여들고 있다.
24일에는 순창읍에서 20여개의 항아리가 민속마을에 도착했다.
이달중순부터 각 읍면,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모으기 시작한 항아리는 현재까지 어림잡아 100여개.
순창군은 이달말까지 오래 동안 방치된 1000여개의 항아리를 수집해 다음달부터 민속마을 일대를 구수하고 정감있는 항아리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나 둘 모여든 항아리가 어엿한 공원을 이루는 날 순창은 그야말로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과 멋을 겸비한 전형적인 장류의 본고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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