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홈패션&양재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23일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 소외계층지원사업의 공모사업을 통해 이주여성의 전문성을 양성하고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홈패션&양재프로그램이 선정되면서 가능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늘어나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돼 이주여성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과 대책이 절실하다.
뿐만 아니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요리, 컴퓨터, 공예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을 해왔지만 뚜렷하게 직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운영은 어려웠던 게 사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의 천혜자연을 활용한 천연 옷 제작 등이 가능해지는 등 이주여성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가로 양성될 계기가 마련됐다.
한규성 센터장은 이날 개강식을 통해 교육을 수료한 후 수강생들의 이름을 내세운 옷과 홈패션 제품을 만들어 보자는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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