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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인삼재배 표준화 된다

군, 지식경제부 주관 u-IT 구축사업 선정

진안삼(蔘)이 재배기술 및 생장환경을 표준화 할 수 있는 최첨단 IT신기술과 결합, 국제 경쟁력 확보에 청신호가 드리우고 있다.

 

진안군은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u-IT신기술 검증사업 중 u-IT기반 생장환경관리 분야에서 'u-IT기반 인삼 생장환경 및 제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삼재배지의 기후 및 토양환경, 인삼의 생육상태 및 병충해 등을 최첨단 u-IT기술을 활용해 생장환경 및 생장상태를 모니터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통합관제시스템에 입력된 인삼생장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요소 발생 전에 인삼농가에 문자서비스로 정보를 전달, 피해요인을 감소시키는 한편 원격제어가 가능한 관수시설을 활용한 물 공급 및 방제활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진안군, 전북도, (재)진안홍삼연구소, 전북인삼농협,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 (주)맥스포 등 6개 기관은 주관체인 (사)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인삼의 생장환경 모니터링과 함께 능동적인 생장제어를 통해 '진안蔘'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인삼을 특성화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식품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체 추진중인 인삼생산이력 및 경작지도관리시스템 개발, u-IT기술인 RFID를 활용한 수매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품질인증시스템 기반구축'사업과도 연계, 진안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국비 3억4000만원과 지방비 4억원, 현물 2억원 등 총 9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IT신기술 검증사업은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등 IT신기술 활용 및 유망모델을 발굴·검증하고 이를 통한 농축산물 등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창출,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USN'=다양한 위치에 설치된 태그 및 센서노드를 통해 사람·사물 및 환경정보를 인식하고, 인식된 정보를 통합·가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인프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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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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