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식중독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요즘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 되면서 외식하는 사람이 늘었다.집에서 가족끼리 한끼 정도의 식사만 하는 집들이 많아졌다.바쁜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까 자연히 외식에 의존하고 있다.학생들도 집단급식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 밥 먹는 경우가 줄었다.문제는 외식업소나 집단급식소들의 위생관리 상태가 아직도 미흡하다는 것이다.자연히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음식이 빨리 상한다.상한 음식을 잘못 먹었다가는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자칫 자신도 모르게 식중독균이 번진 음식을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새마을호 등 열차안과 주요 기차역에서 팔리는 도시락과 김밥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여름철에 의례적인 일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먹는 음식물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는 것은 그냥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아무리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해도 안되는 상황이 많다.상당부분의 음식을 사먹기 때문이다.집에서 조리해서 먹으면 상관 없다.그러나 가공된 음식이나 식당 등지에서 각종 음식을 사먹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집단급식소에서 배식 받는 경우도 그렇다.음식을 다량으로 조리해서 급식을 하기 때문에 자칫 청결유지가 소홀하게 취급될 가능성이 있다.식중독균은 예고없이 찾아드는 불청객이 아닌가.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할때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을 오염시킬 수 있다.이런 때는 침수된 채소와 과일류는 먹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특히 식중독균은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를 살균하지 않고 사용하는데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살균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더욱이 싱크대,식기건조대,식탁을 물기없이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아무튼 모두가 여름을 건강하게 나야 하므로 개인위생은 물론 공중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여름철 식중독 발병은 집단 급식이 이뤄지는 곳에서 주로 발병한다.상한 음식을 나눠 먹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만약 집단급식소에서 사고가 나면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해서 더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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