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동하는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29)이 농구단 사장으로 변신한다.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중국 농구선수 야오밍(姚明)이 상하이 동방남자농구단 지분을 인수하기로 주요 주주들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동방남자농구단의 3대 주주는들은 야오에게 보유 지분을 모두 넘기기로 한 상태며 향후 2개월 안에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번 협의는 CBA(중국농구협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
NAB 휴스턴 로키츠 소속으로 키 229㎝인 야오의 농구단 인수설은 그동안 계속 제기돼 왔으나 최근 NBA시즌 종료 후 협상이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밍(張爭鳴) 상하이 동방남자농구단 사장은 야오의 인수로 농구단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제하고 주식양수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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