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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진화 담은 MC몽 5집 재킷 눈길

'원숭이가 진화해서 MC몽이 됐다?'

 

MC몽(본명 신동현ㆍ30)이 23일 발매할 5집 '휴매니멀(Humanimal)'의 음반 재킷을 20일 공개했다. 재킷 속에는 네발로 걷는 MC몽이 인간으로 진화해 두발로 서는 모습이 7단계로 담겨있다. 평소 원숭이라는 별명덕분에 팬들로부터 바나나와 원숭이 인형 선물을 많이 받는 그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인류 진화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 재킷은 1집부터 5집까지 MC몽의 음악도 진화하고 있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그는 이번 음반에서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등 음반 전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음반 제목도 재킷과 통한다. '휴매니멀'은 '휴먼(Human)'과 '애니멀(Animal)'이 조합된 단어로 사람다운 감성과 동물적인 감성을 동시에 음반에 담았다는 의미.

 

MC몽은 "5집 작업을 하면서 인간과 동물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진심만은 통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 진심이 담긴 평범하고 일상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MC몽은 타이틀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로 23일 음악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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