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야외조경시설 등 갖추고 방문객 유혹
장류요리 체험과 팬션형 숙박시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순창장류체험관이 이번에는 참신한 야외 조경시설물을 새롭게 갖추고 체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9000여만원을 투입해 장류체험관 앞마당에 330㎡규모로 물레방앗간, 항아리 연못, 휴게데크 등 미니공원을 조성하고 최근 개장했다.
물레방앗간은 옛날방식 그대로 고추, 콩, 인절미 등을 직접 빻아보며 어릴적 고향의 추억을 회상하고 전통장류의 소중함과 순창고추장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항아리 모양의 연못에는 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5층 석탑과 해태석상, 두꺼비조형돌 등 석재조형물과 항아리 분수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타일을 깔아 여름철 물놀이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못 주변에는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연못 한 가운데 자리한 소원을 비는 장류연못으로 두꺼비 조형돌 위에 아담하게 자리한 미니 연못에 동전을 던지면 모든 소망이 이뤄진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이 곳을 찾는 관광들이 소원을 빌고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휴게데크는 연못위를 거니는 듯한 설레임 속에 주변 항아리 분수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수줍은 듯 피어있는 은은한 연꽃의 향기 및 청정 순창의 맑은 물을 감상하면서 천혜의 발효조건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주변에 조성된 전통 튀밥 만들기 체험장과 인절미 만들기 체험장 등 장류체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순창장류체험관은 이제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관광명소로, 군민들에게는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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