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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주지검장에 송해은 부산지검 1차장

신임 전주지검장에 송해은 부산지검 1차장(50·사시 25회)이 임명됐다.

 

이재원 현 전주지검장(51·사시 24회)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10일 오전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12일자)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전주지검장에 임명된 송해은 부산지검 1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검사, 인천지검 2차장 검사, 대검 수사기획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거쳤다.

 

이재원 전주지검장의 이임식은 11일, 송해은 신임 전주지검장의 취임식은 12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전북 출신 가운데는 김정기 제주지검장(54·정읍·사시 24회)이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황윤성 대구지검 서부지청장(50·전주·사시 26회)과 김희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46·익산·사시 27회) 등 2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황윤성 지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김희관 2차장은 대전지검 차장검사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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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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