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가 해군본부의 '2009년 해군·해병대 장교 장학생 선발'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16일 호원대에 따르면 해군본부(참모총장 정옥근 대장)가 최근 발표한 합격자 수는 총 101명(해군 72명·해병 29명)으로, 이 가운데 호원대 학생은 11명이다. 이는 전국 110개 지원 대학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합격한 11명은 장교로 임관 전까지 국방부로부터 전액 학비 지원 등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호원대 측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국방기술대학이 명실상부한 군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아,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강희성 총장은 "해군본부의 장학생 선발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50% 정도 축소됐으나, 11명의 학생이 합격해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면서 "호원대 국방기술대학이 기술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국방기술대학은 이번 11명을 포함해 3년간 육군 27명, 해군 23명, 공군 조종 2명 등 총 52명의 장교 장학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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