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체비지 중 최대 규모의 상업용지가 매각됨에 따라 잔여 체비지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최근 전주 소재 정원산업개발이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용지에 있는 1만2682㎡ 규모의 체비지(228억원)를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심상업용지는 서부신시가지 체비지 713필지(면적 62만937㎡)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대규모 체비지가 매각되면서 다른 체비지 매각에도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한 달 사이에 14필지가 매각되는 등 체비지 매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부신시가지 체비지는 전체의 19%인 135필지(13만1776㎡)가 매각되지 않았다.
일반업무용지 9필지(2만8854㎡)와 일반주거용지 95필지(2만7920㎡)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체비지 매각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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