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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씨 "책임감 갖고 최선 다할 것"

柳외교,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 위촉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1일 '제3회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재미교포 출신 영화배우 한예슬(28.여)씨를 위촉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올해 제3회 기념행사는 '성숙한 세계국가, 함께하는 우리 한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정상의 배우인 한예슬씨가 홍보대사를 맡게 돼 더욱 빛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씨는 "미국에서 자란 한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세계한인의 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씨는 다음 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축하공연 등을 통해 이날의 의미를 홍보하게 된다.

 

정부는 2007년 국민에게는 우리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재외동포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지정했으며 매년 이를 전후해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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