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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곳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고창도솔계곡·무주 구천동 일사대·파회·수심대 등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과 무주구천동 일사대, 무주구천동 파회·수심대 등 6곳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 17일 전북지역 3곳을 포함해 전북 및 광주·전남지역 6곳을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명승 제54호인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은 화산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 암벽을 이루는 수려한 경관과 도솔천 내원궁,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 등 불교 관련 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분포해 문화유산적 가치가 큰 곳이다.

 

또 명승 제55호인 무주구천동 일사대는 고종 때 연재 송병선이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은거하면서 정자 '서벽정'을 짓고 후진을 양성했던 곳으로 서벽정 서쪽에 배의 돛대 모양으로 우뚝 솟은 경관이 빼어나다.

 

명승 제56호 무주구천동 파회·수심대는 연재 송병선이 고요한 소(沼)에 잠겼던 물이 급류를 타면서 기암에 부딪쳐 휘돌아간 파회와 일지대사가 이곳의 맑은 물에 비치는 그림자를 보고 도를 깨우쳤다고 전해지는 무주구천동 수심대로 풍광이 아름답다.

 

전남·광주지역에서는 '담양 식영정 일원'(제57호)과 '담양 명옥헌 원림'(제58호),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제59호)이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6개소를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으로 보존·활용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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