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12일 전북체신청은 집배원이란 명칭을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게 변경한다는 방침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다음달 20일까지 우편 또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 명칭과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후보작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 우수작 4명에게도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오는 11월18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개별통지도 이뤄진다.
권문홍 전북체신청장은 "지난 10년 동안 3차례에 걸쳐 공모를 했지만 적합한 명칭이 공모되지 않아 지난 1905년부터 계속 같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이름은 집배원이 직업에 대한 소명감과 자긍심을 지닐 수 있고 시대적인 감각이 함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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