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인 전북 순창군이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순창군은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재단이 2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2009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산골 순창 세계와 함께!'란주제로 대통령상을 탔다고 밝혔다.
본선에 오른 전국 8개 지자체가 참가한 이날 발표회에서 순창군은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민간교류와 장류 식품 및 건강장수 교류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1999년부터 순창국제화연구회와 함께 일본에 449명의 학생을 보내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적 교류를 지속했으며 2004년부터는 영국과 일본의 식품공업기술센터와 장류 식품을 상호 교류했다.
또 일본과 이탈리아 등 세계 장수지역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강성일 순창군 기획감사실장은 "인구는 3만명에 불과하지만 매년 청소년과 주민, 공무원이 다양한 외국연수를 통해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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