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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대표축제 '마이건강음악축제' 잠정결정

해법을 찾지 못해 부침을 거듭해 왔던 진안지역 대표축제 명칭이 음악과 건강을 테마로 한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로 잠정 결정났다. 대표축제 발굴에 착수한 지 3년여 만에 그 결실을 본 것.

 

이에 따라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꾸려졌던 진안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최규영 문화원장)도 그 소임을 다하며 해체됐고, 내년부터 이 명칭을 임시 사용하는 처녀행사가 진안서 거행될 전망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군 축발위에서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제시한 대표축제 명칭(안)은 '진안마이골잔치', '진안마이건강축제', '진안마이골홍삼축제', '진안고원마이골잔치' 등 총 4개.

 

이 가운데 검토를 거쳐 도입한 '진안마이건강축제'에 그동안 야심차게 기획해 온 '락 페스티벌'을 곁들인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로 우선 사용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군은 28일 밝혔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 발굴에 따라 군은 당초 이달께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명칭으로 한 축제를 열기로 했었으나 신종플루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이를 전격 연기시켰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4월∼8월 사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인 1000여명 등이 참여하는 세계 음악경연대회와 아울러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군은 우선 이를 시범 운영한 뒤 각계각층의 호응도에 따라 대표축제 명칭으로 제정할 지 여부를 가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은 확정된 축제 명칭이 아닌 만큼 성공 여하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라면서도, "군민 화합을 이끌고 성공리에 잘만 추진된다면 국비지원은 물론 전국축제로 승화되지 않겠냐"고 낙관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6년 7월 마이산 벚꽃 축제 폐지 이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표축제 발굴을 위해 17명으로 구성된 축발위를 꾸려 공청회, 간담회, 전문가 워크숍 등을 여는 등 머리를 싸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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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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