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수출·대기업 등 10p 이상…3개월 연속 상승
전북지역 기업 업황지수가 9월들어 99로 전월에 비해 9p 상승했다. 이는 올들어 최고 지수로 3개월 연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제조업 업황지수도 70으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한 모습이다.
한국은행전북본부가 조사한 9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지수는 99로 2006년 1월을 제외하고는 지수편제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내수업체(100)와 수출업체(95), 대기업(107)과 중소기업(98) 모두 업황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0월에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이 모두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9월중 전북지역 기업이 느끼는 경영애로는 내수부진(20.2%) 원자재가격 상승(15.9%) 불확실한 경제상황(13.7%), 자금부족(1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은전북본부 김승주조사역은 "거의 모든 지수가 개선된 수치를 나타내 금융위기에 따라 수요위축이 매우 컸던 작년 9월에 비해서는 경기가 크게 개선된 지수를 보이고 있다"면서 "10월 업황전망도 9월보다 3p 상승한 101을 보여 기업경기 전망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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